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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hony Jun 13. 2022

#1304. 220530. 한밤중에 - 나태주

한밤중에 - 나태주


한밤중에

까닭없이

잠이 까었다


우연히 방안의

화분에 눈길이 갔다


바짝 말라 있는 화분


어, 너였구나

네가 목이 말라 나를

깨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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