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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Anthony
Jul 14. 2022
#1325. 220619. 오늘 밤 비 내리고 - 도종
오늘 밤 비 내리고 / 도종환
오늘 밤 비 내리고
몸 어디엔가 소리없이 아프다
빗물은 꽃잎을 싣고 여울로 가고
세월은 육신을 싣고 서천으로 기운다
꽃지고 세월지면 또 무엇이 남으리
비 내리는 밤에는 마음 기댈 곳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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