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 201008. 그때 - 헤르만 헤세

by Anthony

그때 - 헤르만 헤세


아직 여유가 있었다. 나는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랬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그날 이전처럼 모든 것이
맑고 한 점의 티도 없었을 것을.

어쩔 수 없었다. 때는 왔다.
짧고 답답하게 와서
총총걸음으로 속절없이
청춘의 빛을 모두 걷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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