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옮겨적다
#745. 201116. 안아주기 - 나호열
by
Anthony
Nov 17. 2020
안아주기 - 나호열
어디 쉬운 일인가
나무를 책상을 모르는 사람을
안아준다는 것이
물컹한 가슴과 가슴이 맞닿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대 어둠을 안아보았는가
무량한 허공을 안아보았는가
슬픔도 안으면 따뜻하다
미움도 안으면 따뜻하다
가슴이 없다면
우주가 우주가 아니다
keyword
시
필사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Anthony
Anthony의 브런치입니다.
팔로워
72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743. 201114. 겨울 산 - 황지우
#746. 201117. 햇살에게 - 정호승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