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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775. 201216. 파도타기 - 정연복
by
Anthony
Dec 17. 2020
[201216] 파도타기 / 정연복
파도가 밀려온다고
겁내지 말아요
두 눈 동그랗게 뜨고
파도를 바라보아요
넘실대는 파도가
나를 덮치려는 순간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파도에 가벼이 몸을 실어요.
파도타기는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재미있어요
파도가 무서워 등돌리면
바다 속으로 곤두박질해요
파도를 살포시 안아주면
파도도 나를 내팽개치지 않아요
파도의 흐름을 타요
흐름 속에 나를 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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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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