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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834. 210213. 동행 - 한경옥
by
Anthony
Feb 14. 2021
동행/ 한경옥
사막은 바람 없이 저 혼자서는 살 수가 없다
바람으로 하여 숨 쉴 수 있고
바람으로 하여 움직일 수 있고
바람으로 하여 꽃 피울 수 있고......
나 또한 너 없으면 사막
네가 있어 빈 가슴 채울 수 있고
네가 있어 시린 가슴 태울 수 있고
네가 있어서 메마른 가슴 적실 수 있고......
새벽별인 듯
아침이슬인 듯
첫사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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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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