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1. 210311. 풀 - 양채영

by Anthony

풀 / 양채영

바람이 불면 바람의 몸짓으로
비가 오면 비의 몸짓으로
이 세상에서 떠나지 않을 모양이다.

그는 누가 오시든
끝없는 존경으로 허리 굽혀
이 지상의 참얘기를 들려준다.
소리 없이 아주 작은 몸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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