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생생경제 출연했습니다 - bxdeep
안녕하세요.
이번 2019년 12월 10일,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서
생방으로 브랜드 경험과 소비문화 트렌드에 대해 방송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mrdj7Dxr_0
강의도 많이 했는데, 확실히 방송국 생방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PD님께서 잘 진행해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한번 해봤으니 다음부터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청취자들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낼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끝에 나온 게 '놀이공원' 비유였습니다. 브랜드 경험을 쉽게 설명할 때, 놀이공원 비유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많은 CEO, 브랜딩 관계자, 예비 창업가와 학생들까지 쉽게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브랜드 경험을 말하기는 했으나, 부족한 것 같네요. 시간도 짧고요.
조금 더 덧붙이자면, 브랜드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단순한 제품 명칭이 아닌, 감정을 가진 생명처럼 관리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브랜딩은 브랜드의 탄생뿐만 아니라 체험도 중요합니다. 브랜드의 좋은 품질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탄생시킨 브랜드를 체험하게 해야 합니다. 브랜드를 구매하려고 고심할 때, 그리고 구매 후 사용하는 동안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재구매와 충성도를 올리고 바이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테니 말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항공의 안전 비디오와 같은 최신 사례를 많이 말했습니다.
트렌드 부분은 처음엔 <트렌드 코리아>의 내용을 언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리즈가 교과서가 된 마당에 한 번 더 언급하는 것은 중복인 것 같아,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디자인 측면에서의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에 대해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실제로 '가상화' 트렌드 중 하나인 '인스타그래머블'이 소비자가 상품 및 서비스를 평가할 때 기준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인플루엔서 시장의 변화도 이끌어 냈습니다.
따라서 그냥 트렌드가 아닌 메가 트렌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기업들은 반드시 이 '인스타그래머블'을 이해해야 되겠습니다.
생방송을 준비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YTN 라디오 생생경제]의 김혜민 PD님과 김영주 조연출님, 정상림 작가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 교수님과 방대한 밑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준 위디딧 식구들과 권소희 실장, 버클리 음대 임동재 전문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당일 택시 안에서 시끄럽게 발음 연습을 해서 귀를 아프게 해 드렸지만, 끝까지 웃으시며 응원해주시고 또 빠르게 상암으로 데려다 주신 택시 기사님께도 감사드려요. 칼럼을 쓸 수 있게끔 도와주신 열에듀의 신호진 대표님과 매일경제 조광현 팀장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원본은
-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Bt2mA7xKtg
- 음성: https://www.youtube.com/watch?v=vL-Y4dJmWnw
https://radio.ytn.co.kr/_comm/fm_hear_etc.php?key=201912101609472085&mcd=0206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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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영 전략가(Strategist)
브랜드경험 디자이너·컨설턴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홍대 대표 홍보모델·기획처 디자인실장을 겸했습니다. 2017년 위디딧(wedidit)을 설립해 온·오프라인과 제품·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로 고객, 사용자에게 경험을 성공으로 전달하고자 연구 중입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포스코, 교육부, SK 등과 작업했으며 홍익대, 서울시, 차의과대, 청운대 등에서 활발히 강의했습니다. 매일경제 칼럼니스트이며 YTN생생경제, SK 공식블로그, 조선비즈 등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디자인은 ‘전략’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전략기획과 디자인을 함께 하는 '전략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