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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벗 Oct 14. 2022

성장을 위한 하나의 키워드: 신용을 얻어라

<부자의 그릇>을 읽고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책을 읽고 핵심 인용구를 정리하고, 액션 포인트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글을 꾸며봤다. 불친절한 포스팅이지만 누구나 쭉 넘겨보면서 얻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돈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지만 사실 익숙하지 않아서 금방 휘발해버릴 것만 같다. 기억하고 실행하고 몸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돈을 다루는데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지금’ 당장 온기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나한테 돈을 빌려서 밀크티를 산 덕분에 ‘지금’ 이렇게 재미도 없는 낯선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됐지.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 거야.

사람들은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 거야. 정말로 물건의 장단점을 보고 고르는 게 아니란 말일세.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거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차가워서 불편하지만, 너무 많아도 지나치게 뜨거워서 화상을 입고 말지.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복권에 당첨되면] 실제로 그만한 돈을 손에 넣으면 돈을 쓰는 감각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는 감각이 커질 거야. … 머지 않아 인생에서 할 일이 없어지고 절망에 빠지고 말아.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알벗생각

돈이란 ‘제도화된 가치의 흐름’이 아닐까. 돈으로 환원할 수 없는 가치가 분명히 있다. 그렇다고 돈이 나쁜 것은 아니며, 가치를 만들어내서 돈으로 보상 받는다는 비즈니스의 방법론은 오히려 대단히 매력적이다.

돈의 흐름을 인식하기 위해, 돈의 그릇을 키우기 위한 핵심 역량과 프레임워크에는 무엇이 있을까


들어오는 돈은 인간의 신용을 반영한다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금리는 자네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을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져.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거야.

사회에서 돈은 커다란 흐름과도 같아. 그 흐름을 힘껏 끌어당기려면 우선 신용을 얻는 게 중요해. 신용이 있으면 돈이 먼저 다가오지.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엊지 못하는데도 말이야.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되고.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알벗생각

신용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고, 어떻게 쌓아갈 수 있을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일단 내뱉은 말은 지키고, 지킬 수 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것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부자는 잃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 한다.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거야. 즉, 나이가 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그래서 젊은이들에게만 허용된 유명한 표현이 있잖은가.

‘우리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알벗생각


돈을 더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시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구상한다.


부채는 재료, 금리는 비용이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특히 일본인은 빚을 싫어한 나머지 ‘돈의 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어.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회사를 경영하면서 1억원을 빌렸는데 연간 300만원의 금리를 내야 한다면] 사실 매년 300만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 원은 갚지 않아도 돼.


돈은 흐름이다.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계속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니까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가치를 알아보는 눈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즉, 이 또한 ‘안과 밖’이라 할 수 있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나 물건을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 이른바 ‘여신’이라는 거지.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물론 여기서 결과까지 좋으면 나무랄 데 없어.


알벗생각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첫째는 좋은 사용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실패의 이유

우선 자네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믿었어.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 거지.

그리고 또 한가지.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잘한 게 딱 하나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 정도야.

돈은 자네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어.

누구나 나약한 면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돈이 없어도 웃으며 지내는 사람도 있어.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있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자네는 돈을 다루는 방법에서는 많은 실수를 범했지만, 실제로 경영 면에서는 단 한가지 실수밖에 하지 않았어.

자네 말대로 ‘크림 주먹밥의 인기는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다’라고 믿은 것, 그거 하나야.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돈의 그릇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인데,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돈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져온다고 했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부자라는 인종은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그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야.

그래서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그 점만큼은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똑같아.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우리가 매일 취급하는 돈.

하지만 일본에는 ‘돈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없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돈의 본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나는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한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시험 삼아 한 달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보자.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유추해낼 것이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반면, 겉으론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떠들면서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쓴다면, 그 사람의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역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조커는 그렇게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지금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간곡하게 말한다.


나는 자네에 대해 유추했지. 분명히 돈의 지배를 받고 있을 거라고.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 우정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 그 모든 것들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조커가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 그렇게 얻은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그렇게 삶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증가하면, 우리는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인상 깊었던 인용구

나는 수많은 창업가를 보면서 비즈니스의 성공 비결이 뭔지 알았어.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액션플랜

신용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돈의 흐름을 인식하고 통제할 수 있는 공부를 한다.

돈을 늘리기 위해 새롭게 해볼 수 있는 시도는 무엇인지 고민한다. 더 크게 베팅한다.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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