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계에 대해 고민이 앞선다면 생각해 볼 것들

인간관계, 관계에 대한 생각

by 호랑냥이


관계와 대화는 놀이이다. 대화와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은
즐거운 나의 세계로 상대를 초대하는 것이다.


관계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부담이라는 작은 마음을 품게 만듭니다. 마치 준비되지 않았던 나만의 공간 속에 낯선 누군가를 초대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집안이 정리 정돈은 잘 되어있나?'와 ' 차나 음식거리처럼 대접할 것은 있을까?', ' 혹시나 보여야 하지 않거나 감춰야 할 비밀스러운 것이 보이는 곳에 펼쳐져 있지는 않을까?'라는 걱정과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겠지요. 낯선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은 마치 그를 나의 공간과 세계 속으로 초대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낯선 이를 초대해야 하는 사람의 심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대받는 사람이 어떤 복장으로 다가올지, 그 사람이 어떤 선물을 가지고 방문할련지를 먼저 고민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에 공간에 대한 상태와 그 공간에서 무엇을 대접할 수 있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죠. 인간관계나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맺어 가야 하는 상황도 이와 유사한 듯합니다. 나에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지, 관계 속에서 내가 전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라는 개인에서 우리라는 관계가 되었을 때 그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우선 고민하게 되죠.


정리되지 않은 상태의 집으로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른 누군가를 초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공간이 나라는 사람에게 있어 본래의 모습이며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관계의 진전될 수 있다는 관계의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물론 반대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하죠. 누군가라고 할 수 있는 낯선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안정된 형태가 구축되었을 때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겠죠. 관계를 생각하는 철학과 성향은 모두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모든 것은 상대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 아닌 내가 어떠한 사고와 생각으로 준비되어 있느냐에 따라 관계의 시작점이 다르게 이뤄진다는 부분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나의 공간으로 초대하였다고 하여 그 상대가 꼭 제안을 수용하여야만 하는 경우나 의무는 없습니다. 수용할 것이냐, 거절할 것이냐의 결정은 초대를 제안받은 상대의 결정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며 이후 관계의 진척은 그 공간 속에서 얼마나 즐거운 놀이를 시간을 흥미롭게 보냈느냐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겠지요. 위에서 언급된 세 가지는 다르게 표현해 본다면 관계를 시작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나의 상태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의 정리력, 관계 속에서 내가 전하고 대접할 수 있는 환대력, 공간 속에서 즐거움과 흥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요. 스스로의 마음 상태라고 할 수 있는 자정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비슷한 취미나 관심사, 흥미로운 얘깃거리와 상대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분명 관계의 진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간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되지 않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큰 틀의 속에서 관계를 들여다본다면 불가항력의 관계라고 할 수 있는 가족과 친지 등의 혈연관계와 가항력적 관계라 말할 수 있는 연인, 친구, 동료, 사회적인 인연들 속에서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어가아만 하는 존재 일는지도 모릅니다. 관계에 대한 고민과 부담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많은 이들에게 허락하지 않는 재한적이며 폐쇄적인 초청을 시행하기보다 많은 관계의 교류와 방문 속에서 마음의 정리력과 대외적으로 비춰낼 수 있는 내적 공간의 인식과 철학을 확산시켜 보는 것은 차후 누군가의 초대와 초청에도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을 생활 속에서 묻어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양분이 되고 이는 즐김으로써 관계의 외현의 확장과 편안함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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