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꼭 점검해 보아야 할 3가지 질문.

- 현업에 대해고민 중인직장인들에게 바칩니다

by 알레

"제가 지금 잘하고 있나요?"

"이 일은 저에게 잘 맞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살기 위해 일하는 거죠"

"존버가 답이잖아요"


묻습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일은 서로 함께 성장하고 있으신가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의례 듣게 되는 법칙 아닌 법칙이 있는데, 바로 1, 3, 5, 7, 9 홀수의 법칙이다. 홀수해마다 일종의 현타가 온다는 것인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난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이 일이 내 적성에 맞긴 한 건가?' '우리 회사는 더 이상 발전이 없어. 떠나야 돼' '그래도 현실적으로 버티는 게 답이지 않나'


그나마 퇴사의 기회비용을 생각했을 때 아쉬운 게 많으면 일단 버티기라도 하겠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현타로 인한 혼란의 늪으로 계속 빠져드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래서 김미경 선생님께 물어봤다. "선생님! 제가 하는 이 일이 저와 잘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미경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오늘의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었다.


KakaoTalk_20210720_101510607.jpg 출처: MKTV 김미경 TV (https://youtu.be/rowMP_ERo1A0
KakaoTalk_20210720_101510607_01.png 출처: MKTV 김미경 TV (https://youtu.be/rowMP_ERo1A0
KakaoTalk_20210720_101510607_02.png 출처: MKTV 김미경 TV (https://youtu.be/rowMP_ERo1A0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에게 흥미로운 일이가 생각해보자. 나는 업무를 잘해나가기 위해 관련 지식을 쌓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혹시 일을 숙제처럼 하고 있지는 않은가?


현재의 난 원예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처음 입사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식알못(식물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그때 라틴어로 되어 있는 학명과 영문 유통명들에 익숙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수입 서류를 찾아보고 라벨에 붙어 있는 이름들을 외우고, 도매시장의 상인분들이 쓰는 이름과 해외 유통명을 매칭 시켜가며 공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수입검역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검역 기준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검역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긴급수입제한 품목도 확인했다.


과거의 난 흥미가 넘쳤고 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숙제를 풀어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영역을 탐구해나가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난 어떤 모습인가? 5년이 지난 지금의 난 완전히 달라져있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더 이상 잘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흥미는 있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사실 취미생활 정도일 뿐이다. 어찌 되었든 그래서 떠나기로 결정하였고, 지금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매일 자기 계발 중에 있다.


다시 선생님의 강의 내용으로 돌아가 보면 이런 말씀을 하신다. 직업이라는 것은 나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결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다. 한 평생을 같이 살아가야 하는 동반자인데 내가 숙제처럼 직업을 대하면 결코 크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더 이상 그 직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다시 한번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 당신은 지금 당신의 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 물론 가장 현실적인 이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쩌면 버텨야만 할 수도 있다. 그것이 결코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인생의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무작정 버티기만으로는 인생이 참 고달프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묻고 싶다.


어쩌면 이제껏 난 나의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아온 것 같기도 하다. 내 안에는 항상 이런 생각이 있었다. '뭔가 터질 것 같은데......' 여전히 터지지 않는 찝찝함과 안타까움이 늘 남아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더 믿고 싶어 졌다. 아직 남아있는 나의 포텐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계속 그것을 찾기 위해 나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킬 것이고 결국 찾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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