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에서 Why Not으로
오래전부터 항상 자신의 목표가 너무나 명확한 사람들이 부러웠다.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요리사가 꿈이었던 친구는 정말로 요리사의 길을 가고 있다. 또 음악을 할 거라고 친구는 자신의 팀을 만들어 많은 공연을 하고 음반도 발매했다. 항상 궁금했다. 이들은 어떻게 그렇게 명확한 것일까?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다는 것이 어떻게 그렇게 확실했을까 말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질문들을 하게 된다. 그 수많은 '왜' 중에 명확하게 답을 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당신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요?'에 대한 부분이다. 이 질문에는 아직도 명확하게 답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 디모데전서 6장 18절 말씀.
성경 말씀을 보던 중 기록된 말씀에서 답을 찾았다. 선한 사업가.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낼지는 여전히 나의 숙제고 지금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궁극의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나의 모든 선택은 이 목표점을 기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사실 이러한 생각은 너무나 좋아하는 유투버인 일헥타르님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일헥타르의 뜻 자체가 겨자씨를 심을 수 있는 좋은 땅을 의미하고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것처럼 나 역시 그런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싶어 졌다.
이전에도 이런 생각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막연하게만 안고 있던 생각이, 그 뜻이 명확하게 담긴 문장으로 표현된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 같다. 일종의 자기 선언문처럼 이 말씀을 새기고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퇴사 이후의 모든 시간은 결국 이 목적지를 향하여 걸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길 바란다.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갈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의 기록이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았을 때 오늘의 기록으로 다시 연결될 수 있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