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영감을 주는 책을 읽으면 그때는 좋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성공한 그런 스토리입니다. 그 사람의 과거가 지금의 나의 현재와 너무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고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뿐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 점차 기억이 흐릿해지고, 나중에는 내용도 잘 생각이 안 납니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책을 읽어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독서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적이 많은데, 최근에는 다음의 방법으로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1. 여러 번 읽는다.
저는 마포에 있는 유명한 냉면집에서 평양 냉면을 처음 먹었을 때 너무 괴이했습니다. 밍밍해서 아무 맛도 없는 것을 일반 음식의 2배 가격을 내고 줄을 서서 먹는다니, 그런데, 3, 4번을 먹으니 그 맛을 알겠더라고요. 이후, 저는 그 집의 단골이 되었습니다.
좋은 책이라면 여러 번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의 단기 기억을 넘어 장기 기억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잘 선정해야 합니다. 많은 책이 아닌 한정된 책을 읽게 되니까요.)
물론, 이를 위해서는 책을 잘 선정해야 합니다. 한 번만 읽을 때와 대비해서 2배의 시간의 걸리니, 책을 고르는데 2배는 신중하려고 합니다. 혹은, 2번 읽지 않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볍게 읽고 지나갑니다.
2. 문구를 적어두고 가끔 본다.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어렵죠. 몇 시간 걸리는 작업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 좋았던 구절을 적어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구절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벽에 붙여 두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을 책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초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장실에 적어 두면, 이 닦으면서 보기 좋아요.)
혹은, 가끔은 책을 펼쳐서 조금이라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 위해 애초에 책을 읽을 때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을 표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작게라도 실천하다.
책에서 말하는 것에 영감을 얻었다면, 책의 내용을 작게라도 실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에 대한 영감을 얻었으면, 평소 좋게 보던 주식 1주라도 사 보는 것입니다. 몇 만원 정도 들겠죠? 그렇게 되면 내 세계는 그것에 대해서 하고 있지 않음에서 하고 있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주 작은 것도 좋습니다.)
좋은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습관이 쌓여 좋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사람은 인생에서 실패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