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은 잊고 은혜는 갚는다

by 부아c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원칙으로 삼는 것. '원한은 잊고 은혜는 갚는다'


직장에서 나를 죽도록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상관 없는 그 사람을 나는 잊었다. 복수를 다짐하며 마음에 담아둘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는 더 괴로워졌을 것이다. 그 사람 존재를 잊고 내가 잘 사는 것이 나에게는 최고의 복수이다. 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고통이었다.


힘들 때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잊지 않는다. 두고두고 감사 인사를 한다. 그 사람들을 떠올리면 내 마음이 좋다. 그 사람들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감사며 행복이었다. 은혜를 마음에 담아두는 것은 최고의 보약이다.


원한은 두고두고 나를 괴롭게 한다. 원한을 갚기 위해서는 내가 괴로움 속에서 살아야 한다. 반면에, 은혜는는 잊지 않는다. 두고두고 나를 이롭게 한다.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하고, 갚으면서 또 감사한다. 이렇게 몇 번이고 감사할 수 있다.


억울하고 서운한 것은 잊어버리고 감사하고 소중한 것만 기억하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삶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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