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왜 책을 읽어야 할까? 누군가 하라고 해서? 어릴 때는 그랬지만 대학 시절, 그래야 하는 진정한 이유를 말해주는 문장을 만난 적이 있어.
'거인의 어깨 위에 선다는 것은, 그들의 업적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멀리 볼 수 있다는 뜻이다.'
- 아이작 뉴턴
랄프 왈도 에머슨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를 때, 우리는 그들이 이루어낸 것에 더해 더 나아갈 수 있다.'
인류이 문명이 모두 그렇게 발전해 온 것이겠지. 문자가 만들어지면서 선대의 지식이 후대에 전해지면서.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등등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 거인의 어깨에 서면 난장이였던 내가 훨씬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것에 다가설 수 있으니까.
이제는 영상으로도 가능해, AI도 등장했어. 거인의 어깨가 이제 정말 다양한 폼으로 존재하는 것 같아. 내가 거인을 찾을 수 있는 안목만 있다면, 정말 많은 방식으로, 적은 비용으로, 거인의 어깨에 올라갈 수 있는 멋진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