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이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내 주변에 현명한 사람이 많아야 나도 현명한 사람이 됩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정보로 무장해야 나도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친구는 강남에서 야놀자 관계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데, 그 교회에서 들은 정보를 토대로 비상장 야놀자 주식에 초기에 투자해서 30배가 넘는 시세 차익을 올렸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장모님이 경기도 지방의 유지인데, 지역의 좋은 땅이 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해서 3년 만에 2배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자녀는 공부에 흥미가 없었는데, 학원에서 만난 미국 출신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충당했는데, 그 선생님의 조언과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어느 대학 4년제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후 자신의 능력과 동문이 끌어주면서 금융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잘 아는 분야에서 좋은 정보를 서로 제공해 줍니다. 또한, 이것이 좋은 지역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좋은 커뮤니티에서 살면 고급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를 다니면 덩달아 그런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고, 면학 분위기가 좋지 않은 학교를 다니면 덩달아 그런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소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영감을 주고, 영감이 나를 만들어 줍니다.
중요한 질문은 어디서 어떻게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인가입니다.
이를 3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첫째, 필요한 사람을 찾기 전에 내가 먼저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잘 만나면 내 인생이 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내가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 뛰어난 사람을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둘째, 내가 살 수 있는 지역에서 최대치를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지역만큼은 최대치의 지역에서 생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매일 내가 살아가는 환경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이는 대학이나 직장 등에도 적용됩니다.
셋째, 책과 강연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직접 만나지 못해도 간접적으로 자신을 좋은 환경에 노출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책과 강연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2번이 어려운 경우 3번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재나 현자가 된 분들 중에서는 집안 환경이나 지역 환경이 좋지 않았던 분들도 많습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느냐, 어떤 장소에 머무느냐, 어떤 글을 읽느냐, 어떤 영상을 보느냐 등등. 이런 것들이 모두 나 자신이 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는 삶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누구를 만나지 않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환경은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을 정리해 주기도 합니다, 이는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