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육성
1.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인가?
내가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할 것인가?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인가?
2.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내가 만들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내가 만들어야만 하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고객이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항상 매순간 어느 선으로 균형을 맞춰야 할 지 고민한다. 아마도 이것은 죽을 때까지 평생 고민하고 실행하면서 찾아가야할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다.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맞추면 세상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답은 당연히 없고, 하물며 해답조차 없는 문제로 매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그런 고민과 행동이 결국엔 나다운 게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호랑이처럼 죽어서 가죽을 남기진 못할 지언정, 마음을 산 소수의 상대방과 고객에게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최소한 내 이름과 회사와 제품/서비스를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