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블록체인, 가상화폐, 알렉스넷
[내게 가상화폐 이야기는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무한동력 이야기 같다]
그래서 어떻게 절감하고 어떻게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것인지 알고 싶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인지 블록체인-가상화폐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언젠가 블록체인-가상화폐가 일상적으로 사용될 날이 올거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현재나 근미래까지는 화폐가 아니라 증권처럼 보이는데 말이다. 실물화폐를 기준으로 가치가 계속 변동되는 것도 화폐로서 작동을 할 지 의심스러운데, 추종자들이 장밋빛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의 선제조건은 해당 가상화폐의 가치가 실물경제 기준으로 제공하겠다는 것들을 모두 줄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계속 가치가 상승하여야만 가능하지 않은건가?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장기 보다는 단기 수익을 먼저 생각하고 리스크를 회피한다. 즉, 내 눈 앞에 있는 돈이 먼저고, 수익은 적어도 안정적으로 가치가 상승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딱 하나만 짚어도 각각 만들어내고 있는 가상화폐가 생태계를 이뤄서 잘 유통되고 가치가 상승한다는 전제조건이 무조건 깔린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당연히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고 하나의 가상화폐가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해도 장기적으로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것이 검증되어야 돌아갈 것이다. 즉, 1-2년조차도 생존하느냐 못하느냐 왔다갔다하는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이 이야기하기에 부적합하다.
암튼 최소 내가 아는 금융상식 선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마치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무한동력 이야기 같다. 이런 이야기를 스타트업 바닥에 있다보니 너무 흔하게 자주 듣는다. 매번 아직은 날 이해시키는 사람은 없었다. 내가 머리가 나쁜가 보다. -ㅡ;;
https://n.news.naver.com/article/353/000003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