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스포일러) 영화 명탐정 피카츄 리뷰, 포켓몬
명탐정 피카츄, 영화도 역시 캐릭터의 힘으로 버틴다 (평점 6/10)
오늘은 올해 여름 기대작으로 뽑았던 영화들 찾아보는 날이다. 더 보이에 이어서 명탐정 피카츄까지...
글쎄~ 잘 모르겠다. 워낙 유명한 캐릭터라서 포켓몬도 알고 피카츄도 알지만 그렇다고 만화나 게임까지 해본 건 아니라서인지 영화가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일까? 앞부분에 세계관에 대해 틈틈히 이야기해주기는 하는데, 나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공감할만큼 충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단 이 부분이 해결이 안되니 영화에 집중하는게 꽤나 어려웠다. 영화 자체는 예상한대로 무난하게 흘러간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실히 보여준다. 사람들이 포켓몬에 기대하는 바는 다 했다고나 할까? 제목이 '명탐정 피카츄'인데 스토리상 전혀 '명탐정'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넌센스가 살짝 당혹스럽게 하기는 한다. 참, 말하는 피카츄가 거부감을 들게 만들 줄 알았는데 그 이유가 명확했고 스토리상 반드시 필요하기도 했다. 그저 "피카피카"만 외쳤다면 심심했었을 수 있는데, 발상의 전환과 스토리로 엮은 영민함은 정말 높게 평가할만하다.
피카츄를 필두로 철저히 캐릭터들 구경하는 맛에 보는 영화다. 그건 충실하다. 특히 역시나 실사로 재현된 피카츄의 귀여운 매력은 압권이다!
명탐정 피카츄 (Pokemon Detective Pikachu , 2019)
감독 롭 레터맨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홍범기, 장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