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직장생활, 태도, 매너, 인연, 인간관계, 의도, 결과
의도가 중요하냐, 결과가 중요하냐는 살면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에서 항상 화두가 된다.
나는 대부분의 경우, 결과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하는 행동이 상황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드는지,
그 행동이 촉발하여 연이어 이어지는 사건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마지막 결과를 생각해야만 한다.
아무리 선한 의도라 할 지라도, 혹은 특정한 사람이나 특정한 상황에 맞춰 의도했다 해도,
행동의 파급력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건이 터지고 결과가 나오면 이미 의도는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다.
하물며 수습하기는 더욱 어렵다. 특히 안좋은 결과는 훨씬 더 빠르게 모든 상황을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