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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일침렌즈 ‘이게 진짜 편하다고요?’
“며칠 전 키오스크를 사용하려다가 20분간 시도 끝에 좌절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패스트푸드점과 작은 규모의 가게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키오스크는 기기 종류도 다양하고 사용 방법도 제각각인 데다 모두 사용자 편의성이 엉망이다.
커피 한 잔을 사려 해도 거쳐야 하는 단계가 너무 많고 복잡하다. 롯데리아의 기기를 잘 사용한다 해서 맥도날드의 기기에 헤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다른 매장의 키오스크는 또 다른 복잡함으로 사용자를 혼란하게 한다.
키오스크 앞에서 주춤거리거나 복잡한 화면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는 것은 청년층에서도 달갑지는 않은 일인데, 언론에 이슈가 됐던 것처럼 중장년 이상의 고연령층의 경우 불편함은 생각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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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매드해터는 국내 최고의 패션전문지 패션포스트에 2021년 마케팅을 주제로 전문가 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격주발행에 맞춰 저희도 매드해터 대표인 크리스탈과 CMO인 저 알렉스가 1월부터 격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호에는 크리스탈의 세번째 콘텐츠가 실려서 오늘부터 독자들과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