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Nov 28. 2021

2021년 올해 개인 소득과 자산 결과 결산

인생, 커리어, 소득, 자산, 결산, 2021


때 이른 2021년 올해 개인 소득과 자산 결과 결산! 11월까지 대부분의 일이 끝났고 12월은 완전히 놀(?) 생각이기 때문에 미리 정돈해보았다.


1. 연초 대비 현재 전체 자산 18% 증가했다 : 올해 운이 좋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2. 개인 근로소득(노동수입) 인생 최고점 찍다 : 사업 시작해서 만 4년만에 직장생활 그만 둘 당시 연봉을 넘는 동시에 인생 최고 수입을 찍었다. 그만 둘 당시가 지금까지의 인생 최고 수입이었는데, 월단위 연단위 근로소득을 드디어 모두 넘어섰다. 직장 그만 두고 사업 시작해서 3년 안에 그만 둘 당시 연봉을 벌면 사업 성공한 거라는 말이 있는데 목표로 했었던 3년내는 실패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해냈다는 사실에 스스로 다독거리고 싶다. 주위사람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말고 갚으면서 살자!


3. 부채를 6.3% 줄였다 : 부채라 말하고 세입자 전세금을 포함해서 계산한 터라 순수하게 올해 줄인 빚만 이 정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 빚은 금리 오를 것에 대비해서 초기 3년을 고정금리로 빌린 은행대출 단 한건만 남아있다. 올해 갚아낸 속도로 갚으면 고정금리 적용 기간내에 모두 갚을 수 있을 듯하다. 내년도 열심히 벌고 열심히 갚자!


4. 금융자산 비중 증대 계획에서 올해 목표한 것을 달성했다 : 여유돈 있을 때마다 찬찬히 주식(상장주, 비상장주)을 매입해서 목표 금액까지 늘렸다. 현재 전체 평균수익율은 25% 수준이다. 작년에 매입한 것들이 하드캐리한 결과라 내년에는 올해만큼의 수익율은 힘들겠지만, 꾸준히 금융자산 비중을 계속 늘려야겠다!


5. 개인적으로 육성해온 스타트업의 보유 주식에 드디어 가치가 부여되었다 : 길게는 4년여, 짧게는 반년여 개인적으로 극소수 지분을 갖고 육성해온 스타트업들이 올해 하나 둘 투자유치가 확정되면서 기업가치 평가 결과에 맞춰 보유주식의 가치가 외부의 시선으로 금전으로 환산 및 평가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내 자산 항목에 반영했다. 모두 합쳐서 1억 가까이 된다. 이 항목을 3년내 200억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열심히 스타트업들을 육성하자!


6. 시간당 평균 몸값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 작년까지 만 3년동안은 직장생활을 벗어나 명함이랑 계급장 떼고 살아남고 자리를 잡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시간당 몸값을 올리는데 집중해서 시간을 팔아서 먹고 사는 내 업의 특성상 시간 투입당 금전가치를 올려서 시간 효율성을 올리고자 했다. 전체 평균 시간당 몸값을 50% 가까이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올려서 작년 평균 대비 2배까지 올리도록 하자!


2021년 참 열심히 살았다! 내년 2022년도 열심히 살자!


그런 의미에서 근로소득을 위해 당장 해야만 하는 잔뜩 쌓여있는 데스크업무 6개를 긴급도에 따라 오늘 내일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모두 끝내자! 그래야 12월에는 실컷 놀(?) 수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벅스 에코매장 이용 후기, 현타가 여러번 오는 현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