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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Nov 21. 2022

창업가와 대표 데리고 헛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다

스타트업, 창업, 사업, 멘토링, 컨설팅


제발 멘토다, 컨설턴트다, 전문가다 와가지곤 스타트업 창업가와 대표 데리고 헛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다. 


투자 문제 가져왔는데 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받으라고 말하고, 


사업 기반도 안닦여있는데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브랜딩하라고 말하고, 


시장과 고객과 상관없이 무조건 SNS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하라고 말하고, 


사업계획서나 IR 준비시켜준다고 양식지나 디자인 말하고 아나운서나 사회자처럼 말하는거 연습시키고, 


조직문제 해결해주겼다면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같은 조직도 만들게 하거나 조직문화를 위한 서비스에 돈 쓰게하거나 이상적인 리더십 말하고, 


사업전략 잡아준다면서 유명한 한물간 옛날 사례나 드라마틱한 성공사례 들먹이며 사업전략에 적용하게 하고, 


자신만의 성공방정식이 있다면서 그대로만 하면 사업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도와주겠다면서 자기 회사나 자기랑 얽혀있는 회사들 동원해서 서비스 쓰게 만들고,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면서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커뮤니티나 모임에 가입하게 만들고,


자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자문 등의 명목으로 자기를 따로 돈내고 쓰라고 하거나 지분을 요구하고,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다양한 헛소리들로 창업가와 대표를 현혹한다.


그렇게 잘알면 그 사람들이 그렇게 돈 받거나 요구하면서 당신 앞에 있겠는가? 아니면 엄청나게 많은 돈을 받거나 아예 돈을 안받고 그 일을 할거다. 좋은 투자 기회 있는데 나만 알기 너무 아까워서 몰래 기회를 준다는 사기 전화랑 똑같다.


이따위 인간들이 창업가와 대표 홀려서 똥 싸놓고 가면 그 다음단에 들어가서 멘토링이나 컨설팅, 자문하는 사람만 미치고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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