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Jul 17. 2017

실사영화 보다 훨씬 잘빠지고 화끈한 레지던트 이블

(노 스포일러) 영화 레지던트이블 벤데타 리뷰, 영화, 게임, 좀비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 실사영화 보다 훨씬 잘빠지고 화끈한 레지던트 이블  (평점 8.5/10)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는 게임과 영화로 지속적으로 히트 치고 있고 모두가 아는 그 레지던트 이블이 맞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는 않다. 레지던트 이블이 게임으로 계속 나오고 있고, 항상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계속 나오고 있는 실사 영화 시리즈가 있는데, 동시에 레지던트 이블 CG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있다.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는 바로 동명 게임에서 시작한 CG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번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가 세번째 영화이다. 레지던트 이블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본에서 만들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도 마찬가지지만, 앞선 두 영화까지 합쳐서 레지던트 이블 CG 애니메이션판은 솔직히 정말 짜릿하다. 모두가 CG 애니메이션에 익숙하지만, 캐릭터가 사람인 CG 애니메이션은 아직까지는 무언가 어색한 감이 있다. 그 어색함만 조금 극복하고 나면, 레지던트 이블 애니메이션 시리즈만큼 괜찮은 선택도 없다. 실사판을 보다 보면 항상 남는 아쉬움은 애니메이션판으로 훌훌 털 수 있다. 스토리는 훨씬 더 탄탄하고, 액션과 호러의 강도도 훨씬 뛰어나고, 사실 퀄러티 자체만 놓고 보면 실사판과 애니메이션판을 함께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는 새로운 악당과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해서 뉴욕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망가뜨리려는 음모에 맞서서 싸우는 주인공들 이야기이다. 영화 시작부터 미스테리한 스릴러 분위기를 풀풀 풍기면서, 좀비 호러영화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한껏 이용하고, 단계별로 높아지는 악당이나 좀비들에 맞춰 더욱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이 더한다. 오히려 이 애니메이션 버전들을 그대로 실사영화로 만들면 대박이 나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언제부터인가 레지던트 이블 실사 영화 시리즈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더 기다리고 있다. 아무튼 이번 편도 최고다! 강추!


레지던트 이블 : 벤데타 (Resident Evil: Vendetta, 2017) 

감독 츠지모토 타카노리 




매거진의 이전글 케이트 베킨세일의 서늘한 매력은 여전하지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