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본질은 기대감이다

사회생활, 직장생활, 인간관계, 기대감

인간관계의 본질은 기대감이다.

비즈니스 관계나 가벼운 사적 관계는 관계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거기에 맞춰 기대 수준도 낮게 맞추면 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 프로세스는 1) 상호 서로 기대하게 되고, 2) 기대에 맞춰 요구하게 되고, 3)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문제는 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바라거나 현재 그런 상태일 때 혹은 그런 상태라고 한쪽이 생각하고 있을 때이다.

보통 이럴 경우 상대방에게 기대를 많이 하기 때문에 기대가 충족되지 못하면 실망도 크다.

특히 한쪽이 일방적으로 의지하거나, 한쪽이 항상 받아주는 등 이성적으로던 감성적으로던 관계가 상호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대부분의 경우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받아주는 사람이 항상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것을 기대해서도 안된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감정이 너무 상해서 더 안좋게 끝나기 전에 거절하고 끝내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인간관계도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게 인지상정이다.

중간에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끝날 때는 최대한 아름답고 깨끗하게 끝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