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직장생활, 사업, 비즈니스, 조직
일할 때 사교모임처럼 그저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것도 문제지만, 극단적으로 사람을 성과를 위한 자산이나 재료처럼 생각하는 것도 문제이다.
사람을 수치화시켜서, 예를 들어 멤버스로, 규격화시켜서 성과를 예상하고 기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일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도 맞고, 산업군과 직무,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예를 들어, 3명이 하루 8시간 일해서 6일이 걸리는 일이 있는데 이 일을 3일안에 끝내야한다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6명으로 늘려야 한다.
사람은 그대로 두고 3일에 끝내고 싶다면 한 사람이 16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런데 이 생각이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하루 일하는 시간을 단지 두배로 늘린다고 성과가 두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피곤함은 더해져서 업무효율은 떨어지고, 추가근무에 상응하는 보상이 없다면 사기가 떨어지고 조직문화가 안좋아진다.
더구나 보상 없이 이런 근무행태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면, 조직원들은 이렇게 일하나 저렇게 일하나 늦게까지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게 되고 업무를 타이트하지 않게 된다. 즉,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
이 분위기가 점점 퍼져서 조직문화가 되게 되면, 원래 6일 걸리는 것도 8일, 9일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사람을 먼저 사람으로 대하고 그 속성을 인정해야만, 일이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가면서도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사람은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