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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Aug 28. 2017

퇴사도 유행인가?

사회생활, 직장생활, 직장인, 직장, 퇴사, 커리어, 직업

YOLO도 그렇고 '퇴사'도 마치 유행처럼 소비되고 있다.

예전에는 공공연하게 꺼내기 쉽지 않은 말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직장인에게 퇴사는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 욕망을 충족시키는 판타지 중 하나로 퇴사하는 사람은 영웅처럼 비춰진다.

반대로 회사에 남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루저처럼 보이기도 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과연 퇴사가 그렇게 멋진 일인지는 잘모르겠다.

솔직히 나도 왠만한 사람들보다 많은 회사를 다녔지만, 퇴사는 뚜렷한 커리어패스상 목표와 현실적인 대안 없이는 그저 순간적인 감정적인 욕구충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다니고 있는 회사에 충실하는 것이 맞다. 나중에 퇴사를 하고 다음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도 현재하고 있는 일을 잘하고 인정 받아야만 실패할 확율이 적고 어차피 일하는 습관은 어떤 커리어를 가져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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