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관리와 인사 관련 교육의 문제점

사회생활, 조직생활, 인사관리, 직장생활, 교육

by 강재상 Alex

조직관리와 인사 관련 교육도 정말 흥미롭다.


특히 업무를 위해 사람을 관리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일을 '만병통치약' 레시피를 만들어서 그게 정답인 듯 하는 것이 말이다.

직장인 대부분 겪어봤을 것이다. 팀장이나 파트장 이상의 조직장들이 리더십 교육을 받고 나면 오히려 더 시달림을 당하게 된다.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조직장이 그 교육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거기서 배운 '이상한 스킬'을 조직에 적용해보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도를 지나치면 안하느만 못하다. 갑자기 1:1 면담을 하거나, 쌩뚱맞게 티타임 시간 만들거나, 문화생활 하자고 하거나, 회식 등등을 한다. 서로 손발 오그라들거나 어색한 분위기에 차라리 일을 더 시키거나 예전처럼 대하길 바라게 된다.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다. 그리고 그 낯설음이 익숙해질 무렵, 조직장들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 이건.... 뭐.... 뭐지?


기존 방식은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새로운 숙제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내준 숙제를 끝내고 나면 스스로 할만큼 했다는 명분을 주게 된다. 따라서 기존 방식은 조직장이나 조직원들이나 모두에게 매해 반복되는 스트레스 상황만 만들어준다.


그래서 전혀 다른 방식과 구성으로 접근해보고자 준비중이다. 기존 조직/인사관리 방식에서는 기본적인 장치와 효과적으로 검증된 부분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실제 상황에서 겪게 되는 문제 중심으로 다시 펼쳐서 바라보고자 한다. 후자는 인사담당자가 아니라 철저히 인사관리를 받거나 인사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 관점으로 재구성하는게 핵심이다. 사람을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개체로서 심리적, 감정적 요소를 고려해서 바라보는 방식이다. 이미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해서 효과는 검증이 되었고, 어떻게 파일럿을 실행하는지만이 남았다. 실행하게 되면 더욱 흥미로운 결과들이 쌓이고 이것들이 다시 교육에 반영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이즈_인사체계2.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브랜드의 중요성,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