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중요성, 그.런.데...

마케팅, 브랜드, 브랜딩, 사회생활, 직장생활, 교육

by 강재상 Alex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뿐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중요성이 높다.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 뿐 아니라 스타트업 내부에서조차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흥미로운 점은 전세계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경제구조가 변화하고 있는데 트랜드에 가장 민감해야 하는게 당연한 브랜드 업계가 그 흐름을 전혀 못쫓아가고 있다는거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방식을 집요하게 유지하면서 그 시장기틀을 지속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수익성은 점차 떨어지고 그들이 말하는 전문성은 시장에서 예전처럼 높게 평가하지도 않는다. 이는 비단 브랜드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컨설팅업 전체의 문제 같다. 가장 혁신적이어야 할 분야가 그 어디보다도 강력한 보수성을 유지하다보니, 점차 시장과 동떨어져 이제는 경쟁력은 둘째치고 생존의 갈림길에 있는게 아닐까 싶다. 지금도 수십년전 이론들로 이론에 현실을 끼어맞추면서, 그것이 진정한 브랜드업이자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 방법들은 그나마 그룹 혹은 대기업이나 업이 명확한 중견기업 정도나 적용할 수 있다. 미친듯이 요동치는 시장 변화에 맞춰서 기업내에서도 수시로 새로운 사업이 생겼다 사라졌다하고 작은 기업의 경우 방향성까지도 변하는 마당에, 이를 극복할 정도로 비즈니스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있던가 혹은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대응해줄 수 있을만큼의 인사이트와 현실에서의 적용이 브랜드에 요구된다. 그런데 깊은 이해와 통찰력은 그 업에 있지 않은 이상 쉽지 않기 때문에 '유연성'과 '현실성'이 현실적인 답일 것 같다. 브랜드 업무를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붕붕 떠다니는 멋진 말들과 현실성 없는 가이드라인에 현업에서 완전 개고생하거나 그 결과를 다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또 컨설팅을 맡기는 황당한 경우가 흔하다. 이미 그러는 동안 시간은 흘러 시장상황이 변해서 써먹기 어려워지고...


그런 면에서 브랜드 교육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일단은 기업이나 직장인 교육을 브랜드 전문가들만이 주도하는 것이 흥미롭다. 브랜드 전문가 영역은 대부분 대행사의 영역이다. 대행사에서 일하거나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대행사 전문가들에게 해당업무를 배운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지 않는가? 스타트업을 하거나,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브랜드 담당자의 경우 해당 전문성에 대한 이해도 일부 필요하지만, 전체 기업이나 사업구조 속에서 위치하는 브랜드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그래서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브랜드 담당업무는 일부인력만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고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업무를 했었던 인력으로 배치한다. 대신 전문인력만으로 구성할 경우는 브랜드 업무영역을 아주 좁게 설정한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많은 의견들과 요구사항을 계속 받고 있고 시장성도 보여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생각을 하나 둘 정리하고 있다... 정말 하게 되면 꽤나 재미있는 것들을 해볼 수 있을 듯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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