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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Nov 22. 2017

일반적인 혁신

사업, 사회생활, 비즈니스, 혁신, 기업

거의 동일한 상품을 각 조직이 각각 다른 가격으로 팔아서 더 받을 수 있는 가격을 경쟁사가 아니라 기업내 조직끼리 서로 출혈 경쟁하면서 서로 잡아먹고 먼저 산 고객의 불만은 극도로 쌓여간다.
왜 하는지 목적이 불분명한 과시용 혹은 사심이 앞서 향후 수익성이 안보이는 비즈니스에 밑빠진 독 물붓기 식으로 엄청난 돈을 쏟아넣는다.
눈 앞에 놓여있는 사고랑 문제 막기에 급급해서 불투명하게 일처리해서 더 큰 문제를 점점 키우면서 책임자는 싹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수습하고 해결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일할 시간도 모자랄 판에 그렇게 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원래 다 그런거라고 가만히 있으라고 주위 모든사람들이 말한다.
가장 투명해야할 인사문제까지 개인의 욕심이나 친분관계, 사적인 코드에 맞춰 물밑 작업이 중심이 된다.
그런데 모든 상황이 이미 통제불능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그게 진정한 ‘혁신’이다. 세상을 바꿀 어마어마한 무언가를 세상에 내놓는 것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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