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브랜드, 정공법, 사업, 창업, 업무
오늘 저녁 역삼에서 '작당모의' 강연을 연다.
매출도 얼마 되지 않고 작은 규모의 강연이지만, 판교를 벗어나 강남에서 무엇보다도 순수하게 패스파인더넷만의 힘으로 해낸 성과라는 점에서 작지만 기쁨은 크다.
수많은 시도와 테스트, 여러번의 필드 테스트를 거치며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피봇팅을 거치며 여기까지 왔다. 당장 이어지는 강연이 또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일단 성공경험에 취해보고 싶다. 어차피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반복될테니 말이다.
가장 기분 좋은 일은, 패넷 임직원 모두가 수개월간 영혼을 털고 또 털면서 쏟아부어 이뤄낸 첫 성과라는 점 그리고 힘들지만 어떤 잔수도 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만 모집까지도 성공했다는 점이다. 레드오션도 이런 극한의 레드오션이 없다는 직무교육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인지도와 신뢰도가 아예 없는 기업이 얼굴마담할만한 한명의 샐럽조차도 없이 제한된 인원을 거의 다 채웠다. 마케팅 비용이 매출의 40% 수준인 이 말도 안되는 시장에서 단 10만원 썼다.
(그나마 그 10만원도 효과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향후 집행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마케팅 비용을 수백억에서 수십억을 써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비교체험 극과 극! ㅋㅋㅋ)
이번 모집 마케팅을 요약하면, 공급자와 고객 사이의 Gap을 줄이기 위한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수립과 즉각적인 Test&Learn 실행, 바이럴 목적의 셀링포인트 발굴과 반영 등...
이 미친 시장에 들어가는 미친짓도 미친짓이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이왕이면 가장 빡센 시장에 들어가서 뭔가 이뤄보자는 도전적 변태기질이 발동한 점도 있지만, 어차피 이 시장은 더 큰 비전을 이루기 위해 포기할 수 없다는 우리들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느리지만 단단하게 그리고 우직하게 욕심 부리지 않고 계속 정공법으로 이 시장을 집요하게 두드려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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