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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Aug 05. 2018

어떤 스릴러나 액션영화 보다도 쫄깃쫄깃한 극강 긴장감

(노 스포일러) 영화 배드 지니어스 리뷰, 영화, 컨닝, 태국영화

배드 지니어스, 그 어떤 스릴러나 액션영화 보다도 쫄깃쫄깃한 극강 긴장감   (평점 10/10)

정말 오랜만에, 아주 드물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영화가 나왔다, 배드 지니어스!
영화 배드 지니어스 개봉시 정말 보고 싶었으나 상영관도 몇개 없었고 그나마 시간을 맞추기도 정말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일이 한창 바뻐서 영화에 맞춰 영화관이랑 시간을 맞출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래서 아쉬웠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걸 포기했었다.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케이블TV에서 해주기 시작했다. 당연히 케이블TV 첫방영시 스케줄러에 표시해놓았다가 드디어 관람!




영화 배드 지니어스는 기대만큼, 아니 기대보다도 훨씬 더 재미있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데, 시험 볼 때 컨닝을 소재로 하고 있음에도 어떤 스릴러나 액션영화 보다도 긴박하다. 정말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보는 사람 마음을 초단위로 쥐락펴락한다. 거기에 젊은 청춘들이 나오는만큼 청춘드라마풍의 상큼하고 강한 에너지가 영화 전반을 장식하고 있으면서도, 그저 재미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문제와 이 시대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또한 각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서브 플롯도 충실하고 그래서 각 캐릭터의 개성이 입체적으로 살아나면서 영화 모든 것이 생동감 넘친다. 이렇게 담을 거 다 담았지만 영화는 늘어지지 않고 미친듯이 타이트하게 조이기까지 하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러브라인은 썸인듯 아닌듯 진행되다가 둘의 최종 선택을 비롯해서 마지막 작은 반전들도 오히려 쿨하고 개연성이 있어서 막판까지 실망시키지 않는다. 




긴 말 필요없다, 이건 그냥 봐야만 한다!


배드 지니어스 (Bad Genius , 2017) 

감독 나타우트 푼프리야 
출연 추티몬 충차로엔수킹, 차논 산티네톤쿤, 에이샤 호수완, 티라돈 수파펀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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