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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4. 2018
단순히 쿨하고 핫하다고 돈이 아니다
마케팅, 브랜드, 트렌드, 사업, 패스파인더넷
핫한 트렌드로 각종 성공사례로 언급된지 불과 1-2년만이다. 종종 마케팅이나 브랜드 강연이나 수업을 하다보니 최신 트렌드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다른 브랜드 전문가나 강사들처럼 핫하다고 사례로 무작정 쓰지 않는다. 이유는 나는 철저히 비즈니스 기반 마케팅과 브랜드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트렌드상 핫한 사업이나 기업, 스타트업들은 사업모델의 수익성이 확보된 경우만 전체를 이야기하고 아닌 경우는 쓰더라도 부분 케이스로만 언급하고 대신 단점을 함께 언급한다. 동네책방은 후자로 간간히 언급한 적이 있고, 트렌드 조짐으로 언급하면서 실제 사례는 동일 컨셉에 사업성이 명확한 인터파크 블루스퀘어 서점이나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사용했다. 쿨하고 핫하지만 내 능력으로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쿨하고 핫한 사업들로 사람들 입에 한창 오르내리는 것들 중 이런 것들이 많다. 여기선 밝힐 수 없지만 수업이나 코칭, 컨설팅시 혹은 비즈니스미팅이나 협의시 간간히 언급하고 있는데, 그들은 빨리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찾아서 생존했으면 좋겠다. 스타트업이던 창업이던 3년 데스밸리 안에 최소한 생존가능한 수익모델이라도 찾아서 안정화시키지 못하면 무의미하다. 그야말로 자기 하고 싶은 거 한다는 자기만족만 얻거나 남 좋은 일만 시키다가 망한다. 안타깝고 가슴 아프지만 그게 리얼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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