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넷 멤버 투자 확정

알렉스넷, 스타트업, 육성, 네트워킹

알렉스넷 한팀이 리뉴얼 한달만에 나가게 될 것 같다. 이틀전에 이야기한대로 사실상 투자확정이 이루어지면서 우리와 지분관계가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가 먼저 이루어지게 되어 계속 우리와 함께 갈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알넷이 1년 미만인 0개월에서 11개월차 12팀으로 시작해서 1팀 팀사정으로 자발적으로 나가고 투자 확정으로 나가는 벌써 4번째 케이스. 보통 스타트업이 정부지원사업이나 각종 기관 지원책으로 2-3년 연명하다가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거나 좀비 스타트업이 되는데, 알넷 멤버들은 지원사업으로 버티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원받는 걸 최소화하여 사업에 집중시키다보니, 평균적으로 1년 정도면 지원사업을 건너뛰고 곧바로 VC나 사모펀드 투자로 넘어가서 사업안정화와 본격성장 단계에 돌입한다. 멤버들 성장 속도에 비해 알넷 구조화 속도가 늦다보니 자꾸 좋은 일로 보내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더이상 바쁘단 핑계대지 말고 알넷을 서둘러서 구조화해야겠다. 그래도 좋은 일로 내보내게 되는 거라 뿌듯하고 보람있다. 알렉스넷 만들기를 정말 잘했다! �

** 나가서 지금까지 했듯이 무럭무럭 잘 성장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