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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Nov 10. 2018

사내 스타트업 창업가

직장인, 스타트업, 창업, 패스파인더넷

Corporate Venturing,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1년 넘어 여러 기업에서 운영하다보니 재미있는 인사이트(?)가 하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출퇴근시간에 맞춰 야근수당, 특근비, 휴일수당 묻거나 요청하는 예비 사내 창업가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걸 못봤다. 가능성만 보여도 일반 스타트업과 달리 회사에서 파격적인 성공 혜택을 보장해주고 거기에 자기 사업이나 조직으로 만들어주고 실패해도 직장에 돌아갈 안정망도 있음에도, 사업가가 아니라 철저히 직장인 마인드를 갖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 자기 사업아이템임에도 회사일로 인식하니 진도도 안나가고 깊이도 없다. 그러면서 실행안을 물으면 자기가 아니라 회사안 다른 사람이 할거라 생각한다. (일반 스타트업에서 자기 역할은 기획이라며 기획안만 만드는 예비창업가와 똑같은 지점에 있다)


반전은 그런 사람들은 회사에서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그런거 보면 스타트업이나 창업이나 직장생활이나 무엇을 하던간에, 성공까진 몰라도 최소한 일 잘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본요소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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