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알렉스넷
스타트업 예비창업가와 초기 단계 창업가들에게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이 놈의 생태계가 순진한 창업가들 데리고 한탕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뻔히 속이 다 보이지만, 젊은 친구들은 혹 할 수 밖에 없을 터... 사업 지속성이 아니라 사람들 피해주면서 큰 돈 벌게끔 스타트업 사업방향성을 가져가거나 스타트업생태계의 다른 역할로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거나... 마음에 있는 친구들에겐 그 제안의 의도와 목적을 이야기해주고 피했으면 하는 마음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앞의 욕심이나 야심에 빠져 선택을 한다. 촉이 안좋지만, 결국에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니 몇번 이야기해도 눈에 씌운게 보이면 더이상 말하지 않는다. 어차피 성인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자신의 철학이 명확하지 않으니 흔들리는 것이다. 어차피 잡아봐야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니 더이상 사업모델과 육성을 위한 코칭은 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스킬업만 제한적으로 해준다. 그저 내 촉이 틀렸기 바라며 잘되기 응원하는 수 밖에~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