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하루빨리 뜨고프나 실상은 그 반대인 후배님들께 올리는 글
우선 도발적이고도 특정 독자(일 애니 “진격의 거인(진격거)” 팬층)을 대상으로 포스팅하는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
앞서 작성하던 세 개의 글이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하던 중에 손쉽게 글감이 떠올라서…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 그것도 10년 안에?
그. 것. 도.
현실 세계에서?
세상의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할 때, 누구나 세상을 10년 안에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일단 본인의 일터를, 회사를 지옥과 견주기를 그쳐라.
조직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고 많은 부조리의 온상일 수 있음은 잘 알고 있으나, 그에 대해 비교하고 계속 담아두는 것은 그만 두라. 단언컨대 본인의 진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생에 등장한 것은 내가 선택할 수 없었지만, 지금까지 많은 부분 내 선택이 좌우했음을 인정하라. 물론 모든 부조리한 세상 일이 오롯이 내 책임일 수는 결단코 없다. 다만, 받아들인 자와 그렇지 못한 자는 인생 게임에서 출발점이 벽 안에서 출발하는지, 벽 밖의 해안에서 시작하는지의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끝으로, 결심한 바를 반드시 이루라. 이룰 수 없을 것 같다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세상은 많은 부분 의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또 의지만으로 되는 곳은 아니다.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자기 자신, 본인의 삶을 살아내자는 것이다. 처음에 품은 포부보다 작게 느껴질지라도, 결심대로 살았다면 분명 풍족함을 경험하며 늙어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