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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Jul 20. 2020

연비+디자인 만족,르노 캡처 디젤

로장주 엠블렘으로 돌아온 르노의 베스트셀러 SUV

안녕하세요 카스케이프 입니다. 

요즘 가장 핫?! 하다고 할 수 있는 르노의 캡처 그것도 디젤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1.5리터 DCI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와 만나 효율적인 주행에 맞춰진 느낌 입니다.

시승차의 색상은 소닉레드 + 블랙 루프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색상은 보면 볼 수록 참 이쁘다고 생각이 드는 조합 입니다.

캡처의 사이즈를 보면

전장 - 4,230mm / 전폭 - 1,800mm / 전고 - 1,580mm / 축거 2,640mm 

출력은 116마력에 25토크 라는 딱 적당한 사이즈 + 출력 입니다.

토크 수치만 봐도 차량 크기 대비하여 넉넉한 느낌입니다.

전면부의 인상이 르노의 최신 패밀리 룩을 닮아서 멋진것 같습니다. 

사이즈에 걸맞는 휠베이스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전면만큼이나 확실한 존재감의 후면입니다. ㄷ형태로 감싸는 램프 디자인이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이전 모델도 그랬듯이 신형 캡처역시 디자인 만큼은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단 생각 입니다.

저배기량 디젤이다 보니 아무래도 진동이나 소음 부분에서 좀 취약하지 않을까? 라고 우려했지만

소음이야 최근 나오는 GDI엔진들 소음보다 조금 더 큰 정도고, 진동은 아무래도 있긴 있지만

최대한 억제되서 전달이 되었습니다.

후드에 있는 굵은 주름이 차의 인상을 한층 더 강렬하게 만들어 줍니다.

7단 듀얼클러치는 연결되는 느낌도 굉장히 좋으며 연비가 좋을것 같다는 기분이 강하게 듭니다만

정차후 출발할때 미묘하게 울컥거리는 느낌이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타트 이후로는 쾌속질주가 가능합니다. 

뒷모습은 정말 아트 입니다.

르노의 레터링이 반가운건 저만 그런걸까요?

디젤 + 듀얼클러치 조합이라서 연비는 정말 좋습니다. 

고속주행 및 시내주행을 섞어서 해도 하이브리드 수준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시승기간 내내 타고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기름게이지는 반정도? 쓰고 반납한것 같네요.

대략 리터당 25km이상 나오는것 같습니다.

사이드미러는 바깥쪽으로 갈수록 볼록 거울 형태라서 사각지대가 최소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블라인드 스팟 기능은 당연히 있지요!~

디젤모델은 센터 디스플레이가 작은버전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기능은 모두 다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약간 답답할 수 있다는것 외에는 말이죠!~

디젤과 가솔린의 차이점은 변속기의 디자인에서도 나타납니다. 

가솔린은 일전에 발표회장에서 봤듯이 "플라잉데크"가 아니라

그냥 일체형?처럼 생긴 디자인 입니다.

이게 "플라잉 데크"


이게 그냥 일반 변속기...

디자인만 다를 뿐이고 내용물 ..즉 변속기 자체는 동일 합니다.

듀얼클러치 변속이 맞구요~

공조기 테두리를 감싸고 있는 레드칼라가 포인트.

스티어링 왼쪽에는 차선유지장치,실내등 밝기 조절, 헤드램프 조사각 조절,핸들 열선 스위치가

따로 나와 있어서 쉽고 빠르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쁘네요...사진이..제가 찍었지만..ㅋㅋㅋ

처음에는 요상하게 생긴 헤드레스트다 라고 생각 했는데

잘 보면 사람 머리 뒤통수랑 비슷한 라인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기대면 아주 딱 맞아서 좋더라구요.

적절한 크기에 적절한 토크 그리고 훌륭한 연비.

데일리카 혹은 패밀리카(로는 좀 작을까요?) 로 정말 르노 캡처만한 차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유니크한 브랜드 + 디자인까지..

지난번 발표행사장에서 도로주행을 하면서 느꼈던건데, 도로에서 캡처를 보면

너무 좋습니다 뭔가 외국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도로위 풍경이 너무 획일화 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 엠블램을 도로에서 보는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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