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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UTO GRAPHY

연비+디자인 만족,르노 캡처 디젤

로장주 엠블렘으로 돌아온 르노의 베스트셀러 SUV

by 카스케이프

안녕하세요 카스케이프 입니다.

요즘 가장 핫?! 하다고 할 수 있는 르노의 캡처 그것도 디젤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1.5리터 DCI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와 만나 효율적인 주행에 맞춰진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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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의 색상은 소닉레드 + 블랙 루프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색상은 보면 볼 수록 참 이쁘다고 생각이 드는 조합 입니다.

캡처의 사이즈를 보면

전장 - 4,230mm / 전폭 - 1,800mm / 전고 - 1,580mm / 축거 2,640mm

출력은 116마력에 25토크 라는 딱 적당한 사이즈 + 출력 입니다.

토크 수치만 봐도 차량 크기 대비하여 넉넉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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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의 인상이 르노의 최신 패밀리 룩을 닮아서 멋진것 같습니다.

사이즈에 걸맞는 휠베이스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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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만큼이나 확실한 존재감의 후면입니다. ㄷ형태로 감싸는 램프 디자인이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이전 모델도 그랬듯이 신형 캡처역시 디자인 만큼은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단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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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배기량 디젤이다 보니 아무래도 진동이나 소음 부분에서 좀 취약하지 않을까? 라고 우려했지만

소음이야 최근 나오는 GDI엔진들 소음보다 조금 더 큰 정도고, 진동은 아무래도 있긴 있지만

최대한 억제되서 전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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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에 있는 굵은 주름이 차의 인상을 한층 더 강렬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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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듀얼클러치는 연결되는 느낌도 굉장히 좋으며 연비가 좋을것 같다는 기분이 강하게 듭니다만

정차후 출발할때 미묘하게 울컥거리는 느낌이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타트 이후로는 쾌속질주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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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정말 아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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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레터링이 반가운건 저만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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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 듀얼클러치 조합이라서 연비는 정말 좋습니다.

고속주행 및 시내주행을 섞어서 해도 하이브리드 수준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시승기간 내내 타고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기름게이지는 반정도? 쓰고 반납한것 같네요.

대략 리터당 25km이상 나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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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는 바깥쪽으로 갈수록 볼록 거울 형태라서 사각지대가 최소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블라인드 스팟 기능은 당연히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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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모델은 센터 디스플레이가 작은버전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기능은 모두 다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약간 답답할 수 있다는것 외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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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과 가솔린의 차이점은 변속기의 디자인에서도 나타납니다.

가솔린은 일전에 발표회장에서 봤듯이 "플라잉데크"가 아니라

그냥 일체형?처럼 생긴 디자인 입니다.

스크린샷 2020-07-20 오후 10.33.00.png 이게 "플라잉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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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일반 변속기...

디자인만 다를 뿐이고 내용물 ..즉 변속기 자체는 동일 합니다.

듀얼클러치 변속이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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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기 테두리를 감싸고 있는 레드칼라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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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왼쪽에는 차선유지장치,실내등 밝기 조절, 헤드램프 조사각 조절,핸들 열선 스위치가

따로 나와 있어서 쉽고 빠르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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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요...사진이..제가 찍었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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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요상하게 생긴 헤드레스트다 라고 생각 했는데

잘 보면 사람 머리 뒤통수랑 비슷한 라인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기대면 아주 딱 맞아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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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크기에 적절한 토크 그리고 훌륭한 연비.

데일리카 혹은 패밀리카(로는 좀 작을까요?) 로 정말 르노 캡처만한 차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유니크한 브랜드 + 디자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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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발표행사장에서 도로주행을 하면서 느꼈던건데, 도로에서 캡처를 보면

너무 좋습니다 뭔가 외국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도로위 풍경이 너무 획일화 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 엠블램을 도로에서 보는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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