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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멜버른앨리스 Apr 26. 2018

세번째 메거진을 시작합니다.



반년에 걸쳐 20명의 호주 이민자와 인터뷰를 하며 진행한 

목요 위클리 메거진 연재 - '네가 궁금한 그들의 이민이야기' 

https://brunch.co.kr/magazine/your-migrant


가 마지막 편을 앞두고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멋진 작가님들이 들으면 웃으시겠지만 나름대로는 하나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기분이네요. 첫번째 메거진도 과분한 사랑을 받고 완결되었지만 두번째 메거진 같은 경우에는 다음 메인화면 매주 게제라는 굉장한 화력을 등에 업고 누적 조회수 2백 5십만을 훌쩍 넘겼어요. 충만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완결을 준비 중입니다. 


너무 멋있고 다양한 청년 이민자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확실히 흥미로웠나봅니다. 미약한 글솜씨로도 이런 영광을 누릴 수있다니, 역시 다른 사람에게 빨대꽂기 잘했네요. 지금까지는 그저 좋은 연재였고 어떠한 경제적 수익도 창출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연재가 끝나고 출간이나 재연재로 수익이 나오게 되면 이 20분의 이름으로 다시 환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 마지막 연재까지 잘 마무리해볼게요.




이제 세번째 메거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힘 쭉 빼고 멜버른에서 살면서 느꼈던 점, 기록하고 싶은 생각들을 글쓰기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쓰려고 합니다.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 어떤 확연한 주제가 없이 중구난방 마구잡이 이야기, 호주에서의 편안한 일상 이야기, 이민자 또 여성으로 느끼는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 경험에서 느낀 단상 등 작고 소소한 글들이 섞여서 올라올 예정이라 딱히 정보성이 없을 것이라 구독전에 미리 참고하시라고...글을 씁니다. 

이번 메거진은 큰 욕심은 없습니다. 호주의 동료 교민 여러분들, 혹은 한국에 계신 호주생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과 솔직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게으르고 산만한 제가 궁둥이 붙이고 앉아서 글을 꾸준히 쓰는 버릇을 기르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번 메거진도 건방진 반말이 아닌 다정한 반말로 기록할거예요. 

친하게 지내던 동네 언니(혹은 누나)

철없는 푼수인 다정한 언니 (혹은 누나)가 멜버른에 살면서 들려주는 이런 저런 썰을 듣는 마음으로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해요. 


그럼, 다시 한번 인사드릴게요!

잘 부탁해요 :-D




**개인적인 글을 많이 쓸 공간이다보니 소통도 언제나 환영해요!

원래 늘 그렇듯이 반말로 적어주시면 더 좋아요. 나이에 상관없이 안녕, 잘지냈어? 하고 대화하면 제일 좋고 어색하다면 존댓말도 상관없어요 :-D 


***저는 출간을 하지만 직업 작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니고 그저 글쓰는 걸 좋아하는 호주의 자영업자로서 저의 개인적인 집필공간에 개인적인 생각을 쓰는 것일 뿐입니다. 비판적인 의견의 소통은 언제나 환영하지만 무례한 인신공격이나 악플은 신고하고 대응합니다.


****모든 글은 출처가 명시된다면 어떤 방식으로던 공유 가능해요!





앨리스 (개인 인스타) :  ALICEINMELBOURNE  (앨리스 팀 첫 번째 레스토랑)

SUDA (공식 인스타) :  SUDAMELBOURNE  (앨리스 팀 첫 번째 레스토랑)

NEMO (공식 인스타): NEMOMELBOURNE (앨리스 팀 두 번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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