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쓴 나의 에세이

이 글을 쓴 이유

by Alice Min

아버지의 조언대로 나는 나의 지난 5년 직장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글을 쓰고 싶어서 아이패드도 남자친구 카드를 빌려 구입했다.

작가가 되어 싶어 브런치에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다섯 번의 낙방, 여섯 번만에 작가가 되었다는 알림을 받을 수 있었다.

합격한 날, 아버지께 나의 직장 생활을 돌아보는 글을 쓰게 되었다고 말씀 드렸다.

아버지의 조언은 내게 앞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 등불이 되어주는 귀한 조언들이었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었노라고.

그리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보니 정말 불평만 많고 핑계만 많았음을 알게 되었노라고.


아버지는 다시 내게 조언을 해 주셨다.

사회는 매정한 곳이니 너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대신 약하게 나가지 말고 강하게 나가야 너를 얕보지 않을 거라고.


5년 동안 다섯 곳의 직장을 경험했다.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로서는 지금에서야 이 경험들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그 시간 속에서 나는 얼마나 막막했는지.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한시가 급했다.

지금에서라도 나를 돌아보는 글을 쓰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되돌아보고 싶지 않았던 시간이라는 핑계로 나를 반성하지 않았고 남 탓만 하게 되게 된 나를

점점 악마가 되어가고 있던 나를 잡아주게 된 글이다.


그래서 이 글은 지금 내게 너무나 소중한 글이다.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거나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드신 분들.

일기처럼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글을 쓰시는 것을 감히 추천 드린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내 자신이 많이 정화 되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모두 순간을 소중히, Make It 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