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B급 책임 30화

[완결]<한자의 기분>

2025년 12월 넷째 주

by all or review
9791172133580.jpg 한겨레출판사


30번째. 마지막 글입니다.


30주. 지난 200일 넘게 매주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걸 도대체 어떻게 했나 싶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때마침 2025년에 맞춰 끝났네요.


내심 마지막 책은 '제가 쓴 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필 후기랄까. 아쉽게도 출판 일정이 지연돼 다음 달 중순에야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직접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놓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네요.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고요.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꽤 좋은 책(<한자의 기분>)으로 B급 책임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요.



그럼에도 계속되는 삶


'그럼에도'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너무나도 평온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무사히 출근했습니다. 각자 성탄절을 마무리하고, 일을 다시 붙잡는 사람들. 감촉으로 치면 굉장히 단단하달까요.

生은 땅 위에 돋아나는 새싹의 형상으로 그려져 있었다. 싹이 돋는다는 뜻에서 태어남을 나타내고, 살아가다는 의미로 확장됐다. 세상에 태어나 숨 쉬며 생동하는 삶. 그 본연의 숭고함과 감사함을 우리는 쉽게 잊고 살아간다. 생계를 유지해 나가며 생활을 일구고 생존하는 일은, 무척 귀한 가치를 지닌다. 그렇게 묵묵히 살아내는 하루가 모이면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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