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休息所

by 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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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조금은 피곤한 평일의 날들을 소화하고,

주말이 되어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이 너무 피곤했던 탓인지,

토요일 오전에 늦잠을 잤습니다,



빠듯하게 기차 시간에 맞추어,

급하게 역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서로 바쁜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요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의 여행은 아주 평온했습니다,



잔잔하게 흘러갔고,

평화로웠으며,

한적했습니다,



굳이 바쁘게 보내지 않았고,

흘러가는 대로,

그저 냅두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또다시 일요일 저녁이 되었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 시작될 평일의 일상이,

이제 끝날 주말의 평온함이,

조금은 아쉽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돌아갈 일상이 있다는 것과,

바쁨과 한적함을 오고 갈 수 있다는 삶이,



어찌 보면 나름 균형 있게,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은,



쉬어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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