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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다사다난 2023년

갑진년 2024년 새해를 맞이하

by 한량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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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1월 1일마다 하는 결심이지만, 올해에도 열심히 살겠노라고 자신을 다그쳐 봅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일이 있었던 2023년이었습니다.


우선 생각나는 중앙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까이는 나의 아저씨가 생을 달리했고,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천만을 넘었으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한국경제의 위기를 알렸습니다.


선거를 맞아 여당은 메가시티 서울이라는 무리수를 던졌고,

이준석은 기어이 신당을 만들었으며,

대통령실은 행정부, 입법부 모두를 검찰로 채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은 미수에 그쳤고,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잼버리 사태는 한국의 국격을 확인시켰으며,

일본은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결국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홍범도 장군 동상을 육사에서 제거함으로써 극우임을 자인했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을 통해 무능을 보여주었으며,

해병대 채상병 사태를 통해 비겁하고 용렬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추락한 선생님의 교권이 이슈화되었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지지부진이며,

노란봉투법 등 대통령의 거부권은 함부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빈대 창궐, 독감 유행, 혐오 범죄, 자녀 학폭 관련 인사 추천, 마약 음료수 사건 등등이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의 일상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큰 화재로 지역의 인명, 재산 피해가 있었기도 했지만,

겨울철 김장을 통한 취약계층 돕기는 계속되고 있고,

지역단체들의 행사는 여전히 열리고 있으며,

시민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습니다.


저도 구의원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한 집행부와 협력하며 구정을 살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버지의 팔순 여행도 다녀왔네요.


어쨌든 이제 2024년 새로운 해입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일정은 역시나 4월 총선입니다. 구의원이라는 신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공산이 큽니다. 더 이상의 퇴행을 맞고 기후위기 등 새로운 전기를 맞기 위해서는 현정부의 폭정을 막아야 합니다.


저도 제가 가장 잘하는 글쓰기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다짐 #2024년을준비하자 #글쓰기다짐 #이와중에당대표피습 #2023년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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