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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rry An Oct 22. 2018

[심리학]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심리학에서 라벨링 전략은 한 사람에게 라벨을 붙이고 이에 상응하는 태도, 행동 등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넌 참 착해", '넌 정말 친절한 것 같아."와 같은 말을 함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라벨링 전략을 사용하여 타인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인간이라면 누구든 라벨링 효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벨링 전략으로부터 마음을 긍정적으로 유지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볼 수 있는 마인드 셋에 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사건을 경험합니다. 여러 사건을 경험하고, 타인의 말 한 마디에 스스로를 규정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넌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매번 좋은 말만 들을 수는 없기에 좋지 않은 말을 듣고 '정말 내가 그럴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자신을 어떤 사람인지를 규정하려 시도하기도 합니다. '나는자존감이 높은 사람 같아.', '나는 긍정적이야.' 이처럼 자신을 규정하는 것이 긍정적일 때도 있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과감히 변화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현실에서 사건을 경험하고 매순간 학습을 합니다. 학습으로 인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존재이지요.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 NLP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제가 있습니다. "실패는 없다. 단지 과정만 있을 뿐이다." 즉 NLP에서는 실패는 존재하지 않으며,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여깁니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사건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보다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단,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말이지요.
 
 좋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자신의 가진 하나의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면 됩니다. 반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라벨링 효과에서 벗어나 그저 무엇인가를 배우는 과정으로 여기면 됩니다. 인간은 매순간 변화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오직 하나로 규정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이제 달려져야지. 변화할거야.'라며 생각만 하는 것보다 앞서 설명한 마인드 셋을 가질 때, 라벨링 효과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원을 얻게 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평정심을 유지한 채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지니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사소하고 아무 것도 아닌 일처럼 여기고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지요.
 
  혹시 예전에 고민거리가 시간이 지나 아무것도 아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된 적 있나요?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어째서 그렇게 시간을 소요했는지 아이러니하지요. 어차피 세상의 모든 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번 사는 인생 원하는 일하고 최대한 즐기며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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