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사의 솔직 담백한 성장 이야기
작은 빵집에 합격한 소녀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빵집에 출근하는 기분은 어떨까?를
생각하며 매일매일을 보냈다.
기능장님이 운영하시는 베이커리다 보니
빵을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더욱이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소녀는 사실 그 동네에서 나고 자라며
다른 도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특히나 사람 많은 곳으로 가면
원데이클래스처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음을 알고 있었기에
그 조그마한 베이커리가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소녀를 급히 호출하셨다.
그 선생님께서는 소녀가
조리직 교육공무직 준비부터
소형 베이커리에 합격한 것까지 다 알고 있는
취업 담당 선생님이셨다.
선생님께서는 소녀에게
다른 취업처 한 곳을 제안했다.
2호점을 새로 짓고자 하는 사장님이 계셨는데,
같은 기능장에 본점보다 더 규모도 크고
멋지게 지으실 예정이라 하셨다.
무엇보다 지금 지원하여 들어가게 되면
오픈 멤버로서 새로운 지점의
A부터 Z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녀는 눈이 번뜩였다.
사실 너무 갑작스럽기도 하고
이미 합격한 곳이 있기 때문에
고민해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소녀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사실 여건상으로는 대형 베이커리로 옮기는 것이 훨씬 이득이 많은 상황이지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바로 집이다.
소녀는 집을 떠나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처음부터 큰 작업장에서 일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소녀는 어렸을 때부터
첫 직장이 앞으로의 직장을 결정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좋은 취업처를 알아보는 게 좋은 것 아닌가 했다.
그리하여 소녀는 큰 마음을 먹고
대형 베이커리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남들은 변덕이 심하다 할 수 있겠지만
소녀에게는 그만큼 중요한 사항이었기 때문에
더욱이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소녀의 취업기
이번에도 성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