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아이와 떨어지게 되었다.
다시 뉴질랜드에 와서 새로운 학교에서 잘 적응하는
아이를 보고 위안이 되는 동시에 부모 없이 아이가 혼자 지낼 생각을 하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딸은 잘 지낼 거 같은데 아빠가 걱정이라고..
돌 때부터 시작된 아빠육아는 잠시 멈추게 되었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지만 막상 맞닥뜨리니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말과는 다르게..
헤드폰을 통해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십여 년 만에 비행기 창가석을 받았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커피 한잔.. 해본다.
잘 있어~
(눈물은 안 나네.. 그 녀석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