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럼 검정고시를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거야.
한국의 공교육을 안 하면서 말이야.
일부 국제학교 중에서 한국 학교인정을 받는 학교가 존재하는구나.
근데 지역이 우리랑 너무 머네.
아내와 떨어져 산지 2년이 되었는데 또 가족끼리 떨어져 살아야 돼?
아니야.
아. 인천 송도에 국제학교 중에 하나가..
그 이름이.. 채. 아 거기는 정말 바늘구멍이라고 하던데.
한국의 바늘구멍을 피하려고 하는데 그걸 하기 위해 다시 바늘구멍에 머리를 내밀어야 한다고?
(그리고 비용도 엄청나..)
아 방법이 없을까?
어?
외국인학교?
외국인학교는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일 때
아니면 해외에서 3년 이상을 살다 온 내국인만 입학이 가능한 학교네?
우린 토종 한국인인데..
아 잠깐만? 3년?
지금 2년 있었는데 1년만 더하면 외국인학교에 갈 수 있어?
그리고 외국인학교 중에 유일하게 국내학력을 인정해 주는 학교 인천지역에 있어?
"여보 1년 더 있을 수 있어?"
"나 회사 그러면 이제 못 돌아가지 않을까?"
"그렇지?"
"응"
"아 그러면 여보가 휴직을 내고 1년 더 있으면 어때?"
"아 나는 무서워 ㅠ 난 여기서 혼자 못 지낼 거 같아ㅠ"
1년만 있었다면 미련도 안 생길 상황인데
1년만 더 하면 아이에게 좋은 옵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많아진다.
남은 1년을 어떻게 하지?
근데..
저 학교에서 우리를 받아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