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5일



나는 사실 일 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외려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나는 정말 행운아 아닐까.


나는 딱히 종교랄 것은 없지만(서류상 카톨릭 신자임과 동시에 다니던 절도 있는)

무언가 그... 기를 믿는다.

기운.


그래서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건 내 몸에 필요한 것이니 먹어야 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또한 나에게 핀요한 것이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러 그것을 판단해서(판단의 기준의 근거는 뭔데? )

억제하거나 뭐 그러지는 않으려고.


사람이 조급할 때는 나의 순수한 요구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나의 20대가 10대가 그랬으니까.

남들 하는 거 해야할 것 같고

먹는 거 먹어야 할 것 같고... 뭐 그런거.



불편하지 않은 어떤 느낌을 따라 흘러가는 것.

딱히 쫓는 것도 아닌.



오빠가 그랬다.

다들 지금 자기 삶에 불평하지만

사실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적으로 동의한다.




오늘의 감사:

역시 오늘도 나의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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