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일찍 온 것 같아서 일부러
천천히 왔는데 물론 그래도 20분이나 먼저 왔지만
오늘은 내가 늦게 오는 편에 속했다.
사람들 다 시험 준비하고 있었음. 헐.
이탈리아 사람들은 공부 안 하는 척하면서
그래도 하는 사람들은 다 하는구나..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그냥 꾸역꾸역 먹고.
잠깐 요코한테 전화하고
시험...을 대기했다.
그나마 어제 저녁에 저녁도 먹는 둥 마는 둥 공부 하고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는데
잠도 잘 잤다.
친절한 사람들..
사람들 그래도 나 긴장풀어주고
모르는 거 다 가르쳐 주고.... ㅜㅜ
필기 시험 보고...
오럴이랑 실기 기다리는데...
엄청 다들 떨려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뭔가 하나가 된 기분....
개인적으로 우리 이탈리아 협회장님을 존경한다.
무엇보다 권위의식 같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예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지식도 많고
사교적이면서도 선도 안 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친근한 카리스마?
뭔가 나도 저런 성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물론 사생활은 모르겠지만 공식적인 태도는 배우고 싶다.
여유롭고 유연한 태도 같은 것.
오럴을 보는데,
많은 얘기를 해 주셨다.
집에 와서도 아직도 생각 중..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들...
다음 행사때도 보자고.
내 리구리아 친구 안부도 전하고
모든 시험이 끝나고 사브라주도 보여주시고 같이 샴페인 축하.
각자 준비해 온 와인으로 클로징 파티.
즐거웠다.
결과는 이메일로
오늘의 감사: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