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0일



어제 너무 일찍 온 것 같아서 일부러

천천히 왔는데 물론 그래도 20분이나 먼저 왔지만

오늘은 내가 늦게 오는 편에 속했다.

사람들 다 시험 준비하고 있었음. 헐.


이탈리아 사람들은 공부 안 하는 척하면서

그래도 하는 사람들은 다 하는구나..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그냥 꾸역꾸역 먹고.

잠깐 요코한테 전화하고

시험...을 대기했다.

그나마 어제 저녁에 저녁도 먹는 둥 마는 둥 공부 하고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는데

잠도 잘 잤다.


친절한 사람들..

사람들 그래도 나 긴장풀어주고

모르는 거 다 가르쳐 주고.... ㅜㅜ



필기 시험 보고...

오럴이랑 실기 기다리는데...

엄청 다들 떨려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뭔가 하나가 된 기분....



개인적으로 우리 이탈리아 협회장님을 존경한다.

무엇보다 권위의식 같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예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지식도 많고

사교적이면서도 선도 안 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친근한 카리스마?

뭔가 나도 저런 성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물론 사생활은 모르겠지만 공식적인 태도는 배우고 싶다.


여유롭고 유연한 태도 같은 것.


오럴을 보는데,

많은 얘기를 해 주셨다.

집에 와서도 아직도 생각 중..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들...


다음 행사때도 보자고.


내 리구리아 친구 안부도 전하고

모든 시험이 끝나고 사브라주도 보여주시고 같이 샴페인 축하.

각자 준비해 온 와인으로 클로징 파티.



즐거웠다.

결과는 이메일로




오늘의 감사: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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