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요가를 시작했다!
2년? 3년 만인 것 같다!
아쉬탕가 순서도 다 잊어버렸다.
예쁘장한 아가씨가 카운터에 있었는데
나탄 여친이었다!
모르고 인사하니까, 자기 나탄 여자친구라며 반겨줬다.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 해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같이 맥주도 마시러 가고 그랬는데
진짜 처음 보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어두운 요가실?에 들어가니 나탄이 나를 반겨줬다.
보통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는 사람 만나면 안는 게 보통이니까
같이 포옹했는데
뭐랄까...
한 30초는 꼭 안아주어 조금 놀랬다.
난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요가 센터에 돌아가도 사람들이 그냥 인사정도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 나를 진심으로 이렇게 반겨주다니...
정말 따뜻해졌다.
오늘의 감사:
반겨주는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